규현, SM 주차비 저격 사과 “말하다 울컥…제 오해였다”(뮤직하이)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저격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규현은 1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 FM '딘딘의 뮤직 하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SM 주차비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규현은 "이게 살짝 장난식으로 얘기했는데 되게 큰 파장이 일어나서. 해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전에도 스케줄 갈 때 제 자차를 쓰기 때문에 회사에 등록할 수 없는 거다. 그래서 사실 그때도 주차비를 내긴 했다. 근데 그때는 회사에서 정리를 해줬다.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회사도 그 건물에 세를 들어 살고 있어서 회사 직원들도 주차비를 낸다고 하더라. 그럼 내가 큰 착각을 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SM 관계자가 주차비 발언 관련 대대적으로 이야기를 했냐는 DJ 딘딘 질문에 규현은 "크게 화도 안 내셨다. '우리도 그거 주차비 내고 해'라고 했다. 등록된 차는 다 주차비를 낸다고 하더라. 등록 안 된 그 외 회사 직원들도 다 주차비를 낸다고 하더라. 제가 정말 큰, 아주 심심한, 마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 건물 주차비가 비싸다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에 규현은 "주차비가 많이 비싸더라. 근데 다 내는데. 저만 그러는 게 아니니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라�募�. 월 주차 끊겠다"며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는데 말하다가 울컥한 거다. 근데 제 오해였다"고 밝혔다.

앞서 규현은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슈퍼주니어 때문에 SM에 연습하러 갔는데 주차비를 따로 알아서 내라더라"고 말했다.

규현은 SM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유재석, 이효리, 이서진 등이 소속된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