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량화 스타트업 스퀴즈비츠, 25억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정후 기자 2024. 1. 23.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는 카카오벤처스, 삼성넥스트, 포스코기술투자, 포스텍홀딩스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퀴즈비츠는 AI 기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퀴즈비츠는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등 20여 곳과 기술 검증(PoC) 및 프로젝트를 마치고 초거대 AI 모델 등 다양한 분야 AI 서비스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모델 성능 유지하면서 빠른 연산 가능한 기술 보유
스퀴즈비츠 로고(스퀴즈비츠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는 카카오벤처스, 삼성넥스트, 포스코기술투자, 포스텍홀딩스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퀴즈비츠는 AI 기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면 AI 모델 추론 과정에서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량을 줄일 수 있어 빠른 계산이 가능하다.

AI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32비트 데이터를 4비트 이하로 양자화한다. 양자화된 모델을 기존 하드웨어에서도 효율적으로 연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엔진도 보유했다. AI 대중화의 걸림돌인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퀴즈비츠는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등 20여 곳과 기술 검증(PoC) 및 프로젝트를 마치고 초거대 AI 모델 등 다양한 분야 AI 서비스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 중이다. 최근에는 초거대 언어 모델인 LLM을 기기에서 실시간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데모를 공개했다.

스퀴즈비츠는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현재 엔비디아 GPU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인텔, AMD, ARM 등의 하드웨어와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내놓는 NPU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스퀴즈비츠는 2022년 3월 설립 이후 포스텍홀딩스와 네이버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15억원의 기술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