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16개 시군 대설 특보…체감 -10도 안팎 추위

KBS 지역국 2024. 1. 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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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현재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1~3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광주와 장성은 오늘 새벽 대설 경보로 강화가 됐고요,

보성과 영암, 목포 등 전남의 1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5~15cm, 일부 많이 오는 곳은 20cm 이상이고요,

전남 동부도 2~8cm가 내려 쌓이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합니다.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모레 오전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추위도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어제보다도 1도~5도가량 낮고요,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10도 안팎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광주와 장성 -3도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여수의 낮 기온 -1도, 보성 -3도로 매우 춥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3도, 해남과 완도 -1도로 어제보다 1도~3도가량 낮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도~0도가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차차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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