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눈폭탄' 광주시·전남도 1500여명 폭설 대응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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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13.5㎝ 넘는 눈이 쌓이는 등 광주와 전남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시·도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시와 자치구 직원 484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한파쉼터 7446개소도 24시간 모니터링에 돌입하고 농업재해 취약시설물 1078동에 대해서도 시설물 보강 등 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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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에 13.5㎝ 넘는 눈이 쌓이는 등 광주와 전남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시·도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시와 자치구 직원 484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제설작업에 105명을 동원, 501개 노선 649㎞ 구간에 걸쳐 장비 52대를 투입해 제설제 647톤을 살포했다.
폭설 주의를 요하는 안전안내문자를 5회 발송하고 한파쉼터 1438개소와 저감시설 129개소 정비와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에서 현재까지 폭설로 인한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무등산 방면 시내버스 등 11개 노선을 우회·단축 운행한다.
전남에서도 아직까지 폭설로 인한 시설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목포 노적봉, 구례 성삼재, 화순 한천, 화순 일심, 화순 오음, 진도 두목재, 진도 초평 등 7개소 도로가 통제됐고 해상은 48개 항로 69척이 운항 제한됐다.
내장산과 월출산, 다도해와 무등산 등 국립공원도 부분 통제됐다.
전남도는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 1단계를 발령, 1005명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도로 130개 노선 1838㎞ 구간에 대해 장비 306대를 이용해 제설제 2151톤을 살포했다.
한파쉼터 7446개소도 24시간 모니터링에 돌입하고 농업재해 취약시설물 1078동에 대해서도 시설물 보강 등 점검을 완료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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