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화재 피해 서천특화시장 상인 지원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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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오전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긴급히 찾아 피해 상인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화재 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밤새 고민을 했다"면서 "서천군에서 이런 역할을 해야 하지만 서천군과 협의하면서 커다란 줄기는 도에서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화재 현장 철거 작업을 내일(24일)부터라도 시간 끌지 않고 긴급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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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오전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긴급히 찾아 피해 상인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화재 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밤새 고민을 했다”면서 “서천군에서 이런 역할을 해야 하지만 서천군과 협의하면서 커다란 줄기는 도에서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도 재난구호 기금을 활용해 오늘(23일)이나 내일 피해 상인들 통장에 대출 즉시 일단 2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화재 현장 철거 작업을 내일(24일)부터라도 시간 끌지 않고 긴급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임시시장 개설에 대해서는 “20억~30억원 가까이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 차원에서 긴급 입찰을 할 수 있게 하고, 이른 시일 내에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50분께 화재가 발생, 점포 227곳이 전소됐다.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선 소방 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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