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 민·관 간담회 개최

2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지역주택 경기 위기 대응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지역 업체와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재복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박재복 회장 등은 시에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비 조정 근거 마련, 희망더함주택 활성화를 위한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주택건설업계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도 제도개선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