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훈의 골프 브리핑] 2024 KLPGA 투어… 대회 수는 줄었는데, 총상금은 늘어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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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 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지난해보다 대회 수는 줄었으나 총상금은 증가했다.
22일 KLPGA 발표에 따르면 2024시즌 KLPGA 투어는 30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2024시즌 신규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은 오는 3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65만달러(약 8억7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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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LPGA 발표에 따르면 2024시즌 KLPGA 투어는 30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약 320억원 규모로 지난 2021시즌부터 4년 연속 300억원을 돌파했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32개에서 2개 대회가 줄었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억원 늘었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가 절반이 넘는 19개다.
지난해 약 9억9000만원이었던 평균 상금도 약 10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상금 10억원 시대를 열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총상금을 무려 6억원이나 늘리면서 14억원에 달한다. 지난 시즌 총상금 8억원을 내걸고 열린 롯데 오픈은 4억원을 증액한 총상금 12억원의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
메이저대회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3억원을 올려 총상금 15억원의 규모로 열린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2억원을 증액해 총상금이 10억원이 됐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은 총상금을 1억원을 증액했다.
KLPGA 투어 개막전은 오는 3월 7일부터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다. 이어 블루캐니언 챔피언십까지 2개 대회가 해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시즌 신규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은 오는 3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65만달러(약 8억7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후 2주 동안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4월 4일부터 제주 테디밸리에서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즌 레이스가 펼쳐진다.
20개 대회 총상금 16억8000만 원을 놓고 펼쳐질 드림투어는 4월 8일을 시작된다. 신규 대회 노랑통닭 큐캐피탈 드림챌린지 총상금이 1억원이다. 특히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끝난 하루 뒤 같은 장소인 테디밸리에서 열린다.
점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는 올시즌 각각 16개, 7개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4억8000만원과 4억9000만원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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