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어제보다 더 추워…충남·호남·제주도 폭설

정희지 2024. 1. 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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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계속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진 중부 내륙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3.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21도 정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과 모레도 계속되겠고, 금요일 낮이 돼야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시간당 1~3cm 안팎의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대설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특히 광주와 전북 일부 지역, 제주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50cm 이상, 호남 서부에도 최대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충남 서해안에도 3~10cm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남부 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3.8도, 철원 영하 16.1도로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5도 안팎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 대전과 전주가 영하 5도로 어제보다 1~4도 정도 더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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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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