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4분기는 적자 예상…국내 주식 시장점유율 회복 중-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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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3일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어 "특히 4분기 금리 하락 및 지수 상승에 따른 평가익 발생으로 주식운용 및 채권운용 수익은 3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5000억원으로 미진했기 때문에 BK(브로커리지) 수익은 감소하나 그보다 최근 국내 주식 약정 MS가 12월 기준 28%까지 하락했는데, 영풍제지 사태 이후 11월부터 진행한 신용 비율 상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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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3일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거래대금 증가와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MS) 회복에 주목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이 적자 전환함에 따라 2023년 순이익은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키움증권 별도 재무제표 기준 30% 이상 주주환원을 공시한 바 주당배당금(DPS)은 감익에도 불구하고 2022년과 같은 3000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월 들어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하고 있고 하락한 국내 주식 MS도 1분기 중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기업 자금조달 수단이 대출에서 채권발행, 기업공개(IPO)등으로 선회하고 있어 1분기 IB수익도 양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금리 하락으로 조달 코스트 압박도 크게 완화돼 영업환경 저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영풍제지 관련 채권 회수는 쉽지 않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이익은 5000억원 가까이 달성할 전망이고 올해는 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영풍제지 관련 미수채권 손실 43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관련 손실은 상품운용손익으로 분류될 예정인데, 이를 제외한 운용 부문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특히 4분기 금리 하락 및 지수 상승에 따른 평가익 발생으로 주식운용 및 채권운용 수익은 3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5000억원으로 미진했기 때문에 BK(브로커리지) 수익은 감소하나 그보다 최근 국내 주식 약정 MS가 12월 기준 28%까지 하락했는데, 영풍제지 사태 이후 11월부터 진행한 신용 비율 상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까지 올린 종목이 1000개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월부터 다시 비율 한도를 완화시키고 있어 2024년 1분기에는 경상 수준인 30%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B는 LS머티리얼즈 IPO 공동대표주관 및 DCM(채권발행시장) 부문 호조 등으로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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