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오라클’ 티맥스, 2년 전 매각한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

황민규 기자 2024. 1. 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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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라클로 불리는 중견IT 기업 티맥스그룹이 2년 전 매각한 핵심 계열사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23일 "그룹이 진행하는 슈퍼앱과 관련해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위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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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라클로 불리는 중견IT 기업 티맥스그룹이 2년 전 매각한 핵심 계열사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23일 “그룹이 진행하는 슈퍼앱과 관련해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위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티맥스그룹 측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022년 3월 티맥스소프트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무산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회수 압박을 받자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56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계약 조건에는 2년 후인 2024년 3월부터 2년간 티맥스그룹이 매각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이 포함됐다.

티맥스그룹은 계열사들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티맥스소프트가 강점을 가진 ‘미들웨어’(응용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환경 간 원만한 통신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융합되면 자사 슈퍼앱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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