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키움증권, 영풍제지 여파 있지만…이 외 부문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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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키움증권의 실적이 영풍제지 미수채권으로 적자로 전환되지만 이 외 손익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23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4분기 순이익이 적자 전환함에 따라 2023년 순이익은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동사 별도 재무제표 기준 30% 이상 주주환원 공시한 바 주당배당금(DPS)은 감익에도 불구하고 2022년과 같은 3,000원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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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키움증권의 실적이 영풍제지 미수채권으로 적자로 전환되지만 이 외 손익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2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2일 키움증권의 종가는 9만2200원이다.
23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4분기 순이익이 적자 전환함에 따라 2023년 순이익은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동사 별도 재무제표 기준 30% 이상 주주환원 공시한 바 주당배당금(DPS)은 감익에도 불구하고 2022년과 같은 3,000원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월 들어 거래대금 다시 증가하고, 하락한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MS)도 1분기 중 회복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예측이다. 그는 “최근 기업 자금조달 수단이 대출에서 채권 발행, 기업공개(IPO) 등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1분기 기업금융(IB) 수익도 양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최근 금리 하락으로 조달 코스트 압박도 크게 완화됐다”며 “영업 환경은 저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풍제지 관련 채권 회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움증권의 연간 이익은 약 5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내년은 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영풍제지 관련 미수채권 손실 4300억원은 상품운용손익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이를 제외한 운용 부문은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금리 하락 및 지수 상승에 따른 평가익 발생으로 주식운용 및 채권운용 수익은 3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IB 부문 역시 “LS머티리얼즈 IPO 공동대표주관 및 채권자본시장(DCM) 부문 호조 등으로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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