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22일 후티 반군 여덟 번 째 공격

후티 반군 공격 작전에 정식 명칭 붙여 장기화 시사

[AP/뉴시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19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중국과 러시아 선박에겐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사진에서 영국 공군의 타이푼 전투기가 예멘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키프로스의 아크로티리 공군기지에서 출격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22일 후티 반군을 여덟번 째로 공격했다. 2024.01.23.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과 영국이 22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을 10일 사이 여덟 번 째로 공격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이 공격한 표적은 10곳 미만이며 이는 지난 11일 30곳의 표적을 공격한 것보다 크게 적은 수다. 미국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에서 전투기를 출격해 공격했다.

22일 공격 표적은 후티 반군 보유 드론과 대함 미사일, 대함 순항미사일 등이다.

한편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22일 미 화물선 오션 재즈호를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지난 18일 이후 새롭게 홍해 상선을 공격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 작전을 “포세이돈 아처 작전”으로 명명함으로서 작전 장기화를 시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의 공격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차단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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