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특화시장 큰불 227개 점포 전소…잔불 정리중(종합)

김낙희 기자 2024. 1. 23.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점포 227곳이 전소됐다.

한때 대응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23일 오전 7시 10분 현재 시장 내 점포 292곳 중 수산동과 일반동·식당동 점포 227곳이 전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때 소방대응 2단계 진화, 인명피해 없는 듯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22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점포 227곳이 전소됐다. 한때 대응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23일 오전 7시 10분 현재 시장 내 점포 292곳 중 수산동과 일반동·식당동 점포 227곳이 전소됐다. 농산물동과 먹거리동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은 23일 오전 1시 15분께 초기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인 22일 오후 11시17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0시께 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어 3시께부터 대응 1단계로 하향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계속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흰 연기만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화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모두 퇴근한 시간대에 불이 난 것”이라며 “점포 곳곳마다 CCTV가 설치돼 있어 화재 원인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액 추산, 화재 원인 등 파악에 나서고 있다.

지상 2층 규모로 2004년 9월 개장한 서천특화시장은 일반동과 수산물동 등 5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인 295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특화시장은 51억원 상당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건물공제 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