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Q 턴어라운드…AI반도체 시장 경쟁력↑-DS

원다연 2024. 1. 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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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4분기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DS투자증권은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1530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시장 컨센서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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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DS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4분기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4만2600원이다.

DS투자증권은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1530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시장 컨센서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제품별로 D램의 영업이익이 1조7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의 영업적자는 1조5300억원으로 3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일 것이란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올해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5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6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수림 연구원은 “실수요 기반의 업황 개선 시그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 와중 메모리 업체들 의 가파른 가동률 회복은 최근 투자자들의 고민거리로 다가오고 있다”면서도 “2분기까지 메모리 판가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에도 AI용 칩 수요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아직까지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CES2024에서 동사는 HBM3E, PIM(Processor in Memory) 기반의 GDDR6-AiMX (AI용 가속기 카드) 등을 선보이며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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