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년 연속 영업익 증가 흐름…매수 접근 추천-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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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2021년 실적을 저점으로, 2년 연속 영업이익의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롯데쇼핑의 올해 총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어난 20조9363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743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홈쇼핑은 취급고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낮은 기저효과 (2023년에 6개월간 새벽 방송 정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43억원 전년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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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2021년 실적을 저점으로, 2년 연속 영업이익의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수년간 적자 상태였던 할인점과 수퍼 부문은 각각 2022년, 2023년에 차례대로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며 연결 순이익 역시 7년 만에 처음으로 2023년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업외단 실적의 가시성까지 확연히 개선되는 모습으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총매출은 4% 줄어든 5조2219억원, 순매출도 4% 적은 3조6312억원, 영업이익은 98% 는 200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 손익이 당초 예상 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7%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화점은 기존점 매출은 2% 성장하고, 판관비 절감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8% 는 2096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은 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퍼는 매장 수 감소로 인해 총매출은 3% 하락하나, 상품소싱 통합 효과 및 판관비 절감에 기반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41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마트는 낮은 기저효과 (전년동기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라 영업이익이 400억원 내외 증가할 전망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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