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예멘 후티반군 시설 대규모 공습···이달 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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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22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CBS는 미국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과 영국이 이날 예멘 전역의 후티 반군 시설에 대규모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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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드와이트아이젠하워호 전투기 등 배치
미국과 영국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22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CBS는 미국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과 영국이 이날 예멘 전역의 후티 반군 시설에 대규모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계속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및 작전 수위를 끌어 올리는 분위기다. 외신 보도를 보면 이날 후티 반군의 미사일 보관고와 발사대 등이 집중 공격을 받았다. CNN은 미군이 공습의 일환으로 중동에 전개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의 전투기를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바레인 등의 지원을 받은 두 군대는 이달 11일 처음 공습에 나섰다. 당시 150개의 무기를 내세워 30여 개 장소를 표적으로 삼고 공격에 나섰다. 이후 미국은 해상 선박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8차례 추가 공습을 실시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업용 항로에서 운항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30회 이상의 공격을 감행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지만, 우려가 커지면서 다수의 해운사들은 홍해를 지나지 않는 다른 장거리의 노선으로 선박을 운행했고, 물류 지연 및 운임료 인상 등의 피해가 확산했다.
앞서 미국의 한 관리는 CBS에 “영국과의 초기 공습으로 후티의 방공 능력이 충분히 파괴돼 예멘을 더 광범위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됐다”며 “후티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연합 작전의 성과를 언급한 바 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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