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 붕괴… ETF 승인 후 하락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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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개당 3만9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은 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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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개당 3만9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인 전 대비 6.27% 하락한 가격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를 승인한 지난 10일 4만9100달러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약 20% 하락한 것이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은 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봤다. 그레이스케일은 그간 기관 투자자를 대신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던 신탁 상품을 판매해 왔으나, 이전에 매수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현저히 낮아지자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의 ETF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22억달러(한화 약 2조9480억원)이 빠져나갔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명 가상화폐 트레이더인 크립토 토니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3만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했다. 거래 플랫폼 큐브익스페인지의 바르토스 리핀스키 최고경영자(CEO)도 “ETF에 대한 열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며 “심리적 지지선은 4만달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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