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스피릿항공 반등 성공…"美 연방법원 결정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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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3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회사 ASML이 오늘 네슬레를 제치고 유럽 시가총액 3위에 올랐습니다.
유럽증시에서 주가가 약 3% 상승해 2년 만에 최고치를 넘었는데요.
ASML의 미국 주식예탁증서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 넘게 올랐습니다.
번스타인이 ASML에 대해‘마켓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고, 목표가를 630유로에서 800유로로 높였습니다.
씨티그룹도 ASML의 내년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3% 이상 상승했는데요.
메이시스는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58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한 메이시스의 가치는 이보다 높은 75억 달러~116억 달러 수준인데요.
메이시스 측은 제안 가격이 회사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자금 조달 계획도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스피릿항공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스피릿항공과 제트블루가 현지시간 19일 인수합병에 제동을 건 미 연방법원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스피릿항공의 주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요.
인수합병 저지 소식 이후 60% 넘게 급락했고, 지난 19일 4분기 실적 가이던스 상향에 약 17% 올랐습니다.
오늘도 19% 넘게 상승했죠.
태양광 업체 솔라엣지의 주가는 3.96% 올랐습니다.
솔라엣지는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16%에 달하는 약 9백 명을 해고할 예정입니다.
솔라엣지는 비용 절감 조치로 멕시코와 중국에서의 제조 능력을 축소하고, e-모빌리티 사업도 종료한 바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 업계에 또 다른 대형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석유제품 유통업체 수노코가 현지시간 22일 누스타 에너지를 73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향후 3년 동안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석유 및 가스 운송업체 누스타 에너지는 18%가량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곡물 회사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는 24% 넘게 급락했는데요.
외신에서는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최악의 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회계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회사 측은 빅램 루더 최고재무책임자에 대해 휴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을 6.9달러로 전망하며 시장예상치보다 낮은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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