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美 배터리 3공장 건설 연기 시사

SBSBiz 2024. 1. 2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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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일본 지바의 국제 전자기기·IT 기술 전시회 'CEATEC'에서 제시된 파나소닉의 전기차 설루션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최대 배터리 업체이자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이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연기를 시사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발표입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나소닉 최고경영자 구스미 유키는 3공장 설립을 결정하기 전에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나소닉은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까지 공장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구스미 CEO는 시기가 적절할 때 공장 건설과 관련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파나소닉이 새로운 공장 설립 대신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생산 전략을 다시 세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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