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3만8000 돌파·S&P 연이틀 사상 최고…AI 생성 불마켓[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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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강세장을 연장하며 새로운 주를 시작했다.
간판지수 S&P500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고 30개 종목을 모은 다우 지수는 3만8000선을 넘겨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S&P 500 지수는 82개의 52주 신고가와 3개의 신저가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개의 신고가와 130개의 신저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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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장을 연장하며 새로운 주를 시작했다. 간판지수 S&P500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고 30개 종목을 모은 다우 지수는 3만8000선을 넘겨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넷플릭스·테슬라 실적 앞두고 빅테크 랠리
22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으로 거래를 마쳤다. 2년 만에 사상 최고를 2거래일 연속 갈아 치웠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49.32포인트(0.32%) 상승한 1만5360.29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8.01포인트(0.36%) 상승한 3만8001.81을 기록했다. 3만8000선까지 뚫고 사상 최고를 다시 세웠다.
인공지능(AI)이 불러 일으킨 불마켓이다. 대형 기술업체들의 본격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올해 어닝 전망은 벌써 장밋빛으로 물들었다.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 테슬라, 애보트래보토리, 인텔, 존슨앤존슨이 실적을 공개하고 다음주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을 비롯한 다수의 기술 대기업들의 어닝이 예정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엔비디아도 신기록을 세웠다.
또 이번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통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정책 결정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3월 금리인하 확률 40% '뚝'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3월에 최소 25bp(1bp=0.01%p)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치를 40%로 낮추고 5월에 53%의 확률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컴퍼니의 주식 부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매트 스터키는 "올해 첫 몇 주 동안 소비를 바탕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주식 시장이 상당히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락세를 보인 기업 중 아처-다니엘스-미들랜드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조사를 위해 휴직했고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24% 폭락했다. .
또한 제약사 길리어드는 항암제가 임상 후기 연구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10% 주저 앉았다.
거래량은 118억 6000만 주로 지난 20거래일 동안의 전체 세션 평균인 114억2000만 주보다 많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3.17대 1의 비율로 많았고, 나스닥에서는 2.38대 1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우세했다.
S&P 500 지수는 82개의 52주 신고가와 3개의 신저가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개의 신고가와 130개의 신저가를 나타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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