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에 약 15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김연하 기자 2024. 1.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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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북구 석관동 62-1 일대를 최고 39층, 1500가구 내외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내용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입지 특성과 주변 개발잠재력에 주목해 지역에 필요한 공원·문화시설 등을 연계해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어디로든 보행이 연계되는 '걷고 머물고 싶은 녹색 여가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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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통기획 확정
성북구 석관동 62-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경제]

서울시는 성북구 석관동 62-1 일대를 최고 39층, 1500가구 내외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내용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일대는 동부간선도로와 돌곶이역(6호선), 석계역(1·6호선), 신이문역(1호선) 등 지하철역 3개가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또 천장산과 중랑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학교·시장 등 지역자원을 갖춰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모아타운 개발 등도 인근에 예정된 상태다.

시는 이같은 입지 특성과 주변 개발잠재력에 주목해 지역에 필요한 공원·문화시설 등을 연계해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어디로든 보행이 연계되는 ‘걷고 머물고 싶은 녹색 여가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했다. 공원 및 문화시설, 주차장을 연계하고 입체적으로 배치하며 돌곶이역과 돌곶이 시장, 학교, 중랑천 등 주변 어디로든 편리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공원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했다. 서울시는 주변 모아타운 개발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면서 기존 주거지와 조화로운 열린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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