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딸기' 덕에…우롱차·피스타치오 이색 조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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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딸기철이 시작된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관련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딸기에 우유만 섞던 것에서 벗어나 차(茶)나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섞은 메뉴도 등장하고 있다.
'유자 민트 오로라 티' 역시 딸기와 차를 혼합한 메뉴다.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매출 성장에 도움이 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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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딸기에 견과류 피스타치오 넣기도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본격적인 딸기철이 시작된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관련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딸기에 우유만 섞던 것에서 벗어나 차(茶)나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섞은 메뉴도 등장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시즌 음료로 우롱 밀크티에 딸기를 더한 '스트로베리 가든 밀크티'를 선보였다.
딸기라떼, 딸기주스, 딸기 프라페 등 기존에 있던 메뉴에 더해 추가로 나온 신메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취향에 따라 차에 과일이나 허브를 블렌딩하는 티 믹솔로지 트렌드에 맞춰 나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할리스는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로 만든 스무디에 딸기와 라즈베리 과육을 더한 '딸기 피스타쵸 맛잇쵸'를 내놨다.
'유자 민트 오로라 티' 역시 딸기와 차를 혼합한 메뉴다. 유자와 민트를 섞은 베이스에 알로에 과육과 생딸기로 씹는 맛을 더했다.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매출 성장에 도움이 돼서다.
할리스의 이번 시즌 제품인 생딸기 가득 주스는 지난 시즌 동기 대비 145% 이상, 그 이전 시즌 대비 248%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인기가 보장된 만큼 차,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제품과 혼합해 내놓는 것이다.
메가MGC커피도 딸기에 레몬과 차를 더한 '하트 뿅! 딸기레몬 티플레저'를 출시했다. 레몬 소르베 옵션과 제로 사이다 무료 변경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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