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 연일 최고치 경신…"추가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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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3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0.36% 올라 처음으로 3만 8000선을 넘었고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S&P 500 지수도 0.22% 상승하면서 4850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32% 뛰어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증시를 떠받쳐 온 기술주 강세가 앞으로 지속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빅테크 기업의 상승폭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애플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 주가는 1% 넘게 상승해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알파벳과 엔비디아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알파벳은 0.18%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0.27%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장초반 1% 넘게 오른 테슬라는 1.60%의 낙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채금리는 지난주 크게 상승했던 만큼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면서 소폭 떨어졌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3%p 떨어진 4.109%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1%p 떨어진 4.395%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슈로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의 가스터미널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석유 공급 증가 전망에도 유가는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배럴당 75.1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60% 오른 배럴당 79.8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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