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팔 2국가 해법 여전히 믿지만 타협 필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해 이스라엘과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국가 해법'의 실현 가능성을 여전히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에 도달하는 길을 낙관하고 있다며 다만 이를 위해선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또 가자 지구에 잡혀 있는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한 교전 중단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휴전은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을 통한 두 국가 해법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