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800년만에 잇단 대규모 화산 폭발

오영훈 2024. 1. 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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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가 말 그대로 폭발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부터 화산 폭발과 지진이 겹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화산 폭발도 시작돼 곳곳에서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화산은 5년마다 한 번씩 폭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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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만에 잇단 대규모 화산 폭발
파그라달스팔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아이슬란드가 말 그대로 폭발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부터 화산 폭발과 지진이 겹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1월 13~14일 이틀에 걸쳐 2,000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화산 폭발도 시작돼 곳곳에서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3,000여 명이 거주하는 남서부 해안 소도시 그린다비크는 현재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아이슬란드는 32개의 활화산이 있고 온천 600여 곳이 있는 등 지질학적으로 불안정한 곳으로 유명하다. 화산은 5년마다 한 번씩 폭발이 있었다. 하지만 대규모 화산 활동은 800년 동안 없었다. 그러다가 2021년 상반기에 거대한 규모의 화산 폭발이 발생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아이슬란드 남서부 소도시 그린다비크가 지진으로 타격을 받았다. 사진 브리냐르 군나르손.

월간산 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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