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기상악화" 인천~도서지역 잇는 여객선 운항 사흘째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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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발효된 풍랑경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사흘째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4~22m의 바람과 함께 2.5~5.0m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높은 파도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지난 21일부터 일부 통제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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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경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사흘째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4~22m의 바람과 함께 2.5~5.0m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2시부로 서해중부먼바다 등에 풍랑경보를 발효했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75.6km/h(21m/s)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5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육도·풍도를 오가는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앞서 높은 파도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지난 21일부터 일부 통제되기 시작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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