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반잠수정 운반 마약 3.2톤 적발
신웅진 2024. 1. 23. 06:40
조직폭력 퇴치를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남미 에콰도르에서 반잠수정에 숨겨진 마약 3.2톤을 적발했습니다.
에콰도르 군은 해안도시 에스메랄다스에서 60k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콜롬비아 군의 협조를 받아 마약을 운반하던 반잠수정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한 마약은 시가로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70억 원가량입니다.
에콰도르 당국은 또 중서부 로스리오스주 빈세스 지역에서 약 22t의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콰도르 경찰은 단 한 번의 작전으로 압수한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이라며 시가로는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40억 원어치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군과 함께 갱단 무력화 작전을 수행 중인 에콰도르 경찰은 지난 7일 카르텔 수괴인 아돌포 마시아스의 탈옥 이후 2주간의 작전을 통해 2,700여 명의 갱단원과 폭력배 등을 구금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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