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어린이 100명이 숨졌다 [기자들의 시선]

나경희 기자 2024. 1. 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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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말일까? 1월17일 권오상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이승희 박사가 "탈모 치료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가 2만4285명을 넘어섰다. 그중 75%는 어린이, 여성, 노인이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침공한 지 101일째 되던 1월16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정당이자 군사 조직인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서 그동안의 사망자 통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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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희소식

이번에는 정말일까? 1월17일 권오상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이승희 박사가 “탈모 치료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리는 이렇다. 세포에는 호흡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이것이 손상되면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해 탈모를 일으킨다. 권오상 교수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속에 있는,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소인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2)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휴지기에 들어간 모낭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 소식을 전하는 기사 댓글창은 기대 반, 체념 반인 상황.

 

이 주의 인물

지난해 5월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신형 천안함 함장으로 박연수 중령이 취임한다. 박 중령은 2010년 3월26일 천안함 침몰 당시 작전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은 페이스북에 “피격 직후 박 대위(박연수 중령)는 배가 직각으로 완전히 기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함교 당직자 7명 전원을 외부로 빠져 나오게 했다”라고 회상하며 ‘작전관, 아니 천안함장’이 “굳건히 이 나라 이 바다를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가자지구 주민의 친척들이 2023년 12월21일(현지 시각) 남부 라파의 한 병원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AP Photo

이 주의 통계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가 2만4285명을 넘어섰다. 그중 75%는 어린이, 여성, 노인이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침공한 지 101일째 되던 1월16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정당이자 군사 조직인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서 그동안의 사망자 통계를 발표했다. 더 구체적인 수치도 공개됐는데, 가자지구 사망자 2만4285명 중 어린이는 1만600명으로 전체의 약 44%에 달했다. 전쟁이 일어난 날부터 매일 어린이 100명 이상이 숨진 셈이다.

나경희 기자 did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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