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너무 떨어져” 임형준 일산 자가 애물단지 “거기서 살다 이혼해”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1. 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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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미가 남편 임형준의 일산 자가에서 함께 살기를 거부하는 이유로 이혼을 꼽았다.

1월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전셋집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세미는 남편 임형준의 일일 매니저가 됐고, 임형준은 하세미가 정말 매니저인 것처럼 차에서도 전화통화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우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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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하세미가 남편 임형준의 일산 자가에서 함께 살기를 거부하는 이유로 이혼을 꼽았다.

1월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전셋집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세미는 남편 임형준의 일일 매니저가 됐고, 임형준은 하세미가 정말 매니저인 것처럼 차에서도 전화통화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우려를 샀다. 하세미는 임형준의 전화통화가 끝나기를 기다리다 지쳐갔고, 신혼여행 당시에도 임형준의 전화통화를 1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형준 절친 김구라도 “진짜 아내를 매니저로 생각한다”며 “신문 사회면에 아내가 차를 몰다 남편을 치는 케이스가 이런 경우냐. 임형준에게 앞으로 전화 안해야 겠다”고 반응했다.

이어 임형준 하세미 부부는 집을 보러 갔다. 김숙이 “집을 왜 보냐”고 묻자 임형준은 “이사 갈 집을 알아보려고. 계획이 (가평에) 2년 생각하고 갔다. 더 살면 좋은데 제가 왕복 4시간이라. 최근에 딸이 아팠는데 주변에 소아과가 없어 고생을 했다. 이사를 가야겠다 했다”고 이사 이유를 답했다.

두 사람이 알아본 아파트는 하남 미사에 위치해 있었다. 하세미의 가족이 사는 가평도 가깝고 임형준이 일하는 강남도 가까운 거리. 처음으로 본 44평 아파트는 방 4개, 화장실 2개에 널찍한 집이 좋아 보였지만 전세 가격 10억 정도로 대출을 많이 받아야 했다.

임형준은 “대출 받으면. 대출받아야 열심히 산다”고 말했지만 하세미는 “오빠는 늘 열심히 산다. 여기 오면 외벌이다. 요즘 대출 이자가 비싸다. 굳이 대출을 하면서까지 큰집에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우리 예산에 맞게 다른 집을 보자. 오빠 연애 초기에 원룸에 있지 않았냐”며 반대했다.

다음으로 본 아파트는 28평에 방 3개, 화 2개 구조로 이전에 본 집보다 작지만 망월천 뷰가 뛰어났다. 전세가는 5억 5천. 병원과 마트 등도 가까워 생활하기 좋아 보였다. 이번에는 하세미가 마음에 들어한 반면 임형준이 “우리가 있는 집보다 10평 줄여 가야 한다”며 반대했다.

뒤이어 임형준은 “인프라는 일산도 좋다. 애 키우기 좋다. 일산도 괜찮지 않나? 너무 먼가?”라며 일산을 언급했고, 하세미는 “좋은 동네인 건 아는데 우리가 살고 싶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다. 임형준은 “거기는 내 집이다. 대출 안 받아도 된다”고 말했고, 일산 이웃 김구라가 “일산이 자가고 평수가 넓다. 방송국도 가깝고”라며 편을 들었다.

하지만 하세미는 “그 자가가 오빠랑 안 맞는다. 집이 넓고 자가면 뭐하냐. 내 입으로 이렇게까지 말해야 하냐. 오빠 거기서 살다가 이혼했잖아. 기운이 안 맞는다”고 거부 이유를 꼬집었다. 이지혜도 하세미의 의견에 동의했다. 임형준은 “그게 그거 때문은 아니지. 집 때문에 이혼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반박했다.

김구라는 “저도 제가 살던 집에 아내가 들어온 거다. 제가 살던 물건들도 있었다. 일부긴 하지만. 크게 신경 안 쓰고. 나중에 바꾸긴 했다.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고 말했고, 임형준은 집을 팔고 싶지만 “지금 팔면 안 된다. 너무 떨어졌다. 그래서 경기 좋아지면 집 정리하고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도 “빨리 정리해라”고 말했고, 임형준이 “서장훈 씨가 사주면 안 되냐”고 묻자 서장훈은 “안돼요”라고 칼답했다. 김구라는 “가장 좋은 건 드라마 초대박이 나서 돈벼락을 맞았으면 좋겠다”며 임형준의 돈벼락을 기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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