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와 아이와 찜질방 갔는데 사진 찍자는 사람 없어” (도망쳐)[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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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성해은과 상반된 이미지를 말했다.
1월 22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김구라는 거절 못하는 성향 때문에 힘들다는 성해은의 말에 정반대 이미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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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성해은과 상반된 이미지를 말했다.
1월 22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김구라는 거절 못하는 성향 때문에 힘들다는 성해은의 말에 정반대 이미지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성해은은 “피부가 너무 뒤집어져 피부과 시술을 받으러 갔다. 해주는 분이 너무 팬이라고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개인소장하겠다고. 바로 일어나서 사진을 찍어드렸다. 민낯인데 너무 민망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어제 찜질방에 갔다. 저와 와이프와 애가 갔는데 한 명도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내 이미지 자체가 무섭잖아”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이 사진 찍어 달라고 했다가 혼날 것 같다고 반응했다.
김구라는 “연예인에게 썩 좋은 건 아니다. 성해은처럼 누구에게나 친절한 이미지가 좋은 건데. 찍어주고 나중에 속앓이 하느니 차라리 원칙을 전해라. 본인이”라며 “성해은이 피부과에서 민낯으로 나 사진 찍어줬는데 오늘 봐야겠다고 했다가 저거 내 이야기하네, 찍어주지 말지 뭐하는 거야? 그럴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성해은은 “오늘 신경 쓰이긴 했다. 너무 팬이라고 했는데”라며 동의했고, 풍자는 “나갈 때 찍어드릴게요”라고 말하라고 조언했다. 김대호도 “나중에 한번 들를게요”라고 에둘러 거절하는 법을 말했다. 하지만 성해은은 “나중에 찍어드릴게요 조차 거절로 느낄 것 같다”고 고민했다. (사진=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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