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EU 공역관리 워크숍' 개최

방윤영 기자 2024. 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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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3일부터 3일간 서울 롯데시티호텔에서 EU(유럽연합)의 공역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한-EU 공역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는 한-EU 간 민·군 협력 사례 공유, EU 민·군 공역협조시스템(LARA·유럽 내 국가·지역에 대한 공역관리 지원 시스템) 소개, 유럽 공역 전문가 자문 등 기술 협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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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가 23일부터 3일간 서울 롯데시티호텔에서 EU(유럽연합)의 공역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한-EU 공역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항행·교통관리·환경·드론 등 11개 과제에 대해 국토부(항공정책실)와 EU(유럽항공안전청) 간 교류·협력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한-EU 간 민·군 협력 사례 공유, EU 민·군 공역협조시스템(LARA·유럽 내 국가·지역에 대한 공역관리 지원 시스템) 소개, 유럽 공역 전문가 자문 등 기술 협업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공역관리시스템(NAIMS)을 업그레이드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목표다.

EU는 군 담당자의 민·군 협력 활동, 탄력적 공역 사용 사례 발표와 유럽의 공역관리지원시스템을 시현한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FUA 적용사례 발표와 웹 기반 국가공역종합관리시스템 기능을 선보인다. FUA는 공역을 특정 사용자가 소유하지 않고 하나의 공역으로 간주해 특정 시간·조건 등 사용자 요구에 따라 할당하는 공역관리 방법이다.

김상수 항공교통본부장은 "민·군 협력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한-EU 간 협력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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