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즐기고 K-컬처 체험도…'강원 2024' 페스티벌 사이트 '인기'

유동주 기자 2024. 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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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올림픽파크에 설치된 플레이윈터존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한식 만들기 등 K-컬처 체험을 비롯해 아이스링크에서 즐기는 스케이팅, 미니 컬링과 하키, 루지 체험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모티브로 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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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윈터존에서 미니컬링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관람객들/사진= 강원 2024 조직위원회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올림픽파크에 설치된 플레이윈터존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한식 만들기 등 K-컬처 체험을 비롯해 아이스링크에서 즐기는 스케이팅, 미니 컬링과 하키, 루지 체험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모티브로 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K-컬처 체험 부스에는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도 몰리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 사이트를 찾은 멕시코에서 온 호세·산드라 부부는 "페스티벌을 통해 멕시코도 알리고, 한국 문화도 배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K-컬처가 녹아든 문화올림픽을 목표로 강릉과 평창, 횡성, 정선 경기장 일대에서 대회 기간 내내 페스티벌이 열린다"며 "현장에 오셔서 경기도 즐기고, 페스티벌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 2024 전 경기는 무료 관람이다. 예매를 하지 않아도 강릉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경기에 한 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온 선수단과 관광객이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형 BBQ 부스도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에 설치됐다. BBQ부스는 약 150평, 총 150석 규모로 BBQ 치킨과 피자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 김말이, 회오리감자 등 30종의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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