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특화시장서 큰불…수산동 200여개 점포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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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불이 다음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 50분 현재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중인 특화시장엔 관내 모든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큰불이 잡히기 전인 전날 오후 11시 50분께에는 소방 대응 2단계로 상향돼 인근 소방력이 동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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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22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불이 다음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 50분 현재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중인 특화시장엔 관내 모든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큰불이 잡히기 전인 전날 오후 11시 50분께에는 소방 대응 2단계로 상향돼 인근 소방력이 동원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로 수산동·일반동 내 점포 200여 개가 모두 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불이 농산물(채소·잡화 등)동으로 번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불이 난 직후 시장 내 사람은 없었다’는 안전관리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인명 수색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화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모두 퇴근한 시간대에 불이 난 것”이라며 “점포 곳곳마다 CCTV가 설치돼 있어 화재 원인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액 추산, 화재 원인 등 파악에 나서고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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