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 대가로 최대 2달 휴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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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남은 인질 석방을 대가로 두 달 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이같은 휴전안을 하마스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휴전안은 아직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130여명을 단계적으로 풀어주는 대가로 이 기간 최대 2개월 교전을 멈추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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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조건 거부하며 새 협상 없다고 해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남은 인질 석방을 대가로 두 달 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이같은 휴전안을 하마스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휴전안은 아직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130여명을 단계적으로 풀어주는 대가로 이 기간 최대 2개월 교전을 멈추는 내용이 담겼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여성과 고령의 남성, 중증 상태의 인질을 석방하고 이후에는 군인들과 60세 이하 민간인, 이미 사망한 인질들의 시신을 단계적으로 석방한다.
또 이에 따라 이스라엘도 자국에 억류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들 일부를 석방하고 가자지구 주요 도시에서 군대를 철수해 주민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마스는 아직 이 제안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가자지구의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일 수 있다고 악시오스에 전했다 .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피랍자 가족들이 정부에 하마스와의 인질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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