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경기(23일, 화)…영하 17도 강추위, 빙판길 주의

23일 경기도는 일부 지역에서 최대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사진은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2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는 모습. 2024.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3일 경기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최대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화성시와 평택 등 경기남서부 지역에 약간의 눈이 내리겠지만 1㎝ 내외로 그 양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12도, 낮 최고기온은 –8~-6도로 예상된다. 시·군별 예상기온은 고양 –15~-8도, 부천 –14~-9도, 시흥 –11~-7도, 김포 –14~-8도, 여주 –14~-7도, 포천 –16~-9도, 양평 –13~-8도, 동두천 –15~-8도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와 북부 모두 ‘좋은’으로 예보됐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