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생존법…MZ세대 65% "올해 가성비 소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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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에서 '가성비 소비'를 추구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MZ세대 100명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소비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계획한 소비 형태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가성비 소비'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설문 응답자의 59.6%는 '저그형 정수기'인 브리타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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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청년세대에서 '가성비 소비'를 추구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MZ세대 100명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소비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계획한 소비 형태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가성비 소비'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자신을 위해 의미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 소비' 59% ▲특정 분야에 깊게 파고들며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디깅 소비' 27% ▲본인의 만족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플렉스·럭셔리 소비' 13%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는 66.7%는 본인이 실천하고 싶거나 계획한 소비의 주요 이유로 '가격 대비 합리적인 성능을 선호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평소 관심 있는 취미·분야를 즐기기 위해 48.5% ▲친환경·비건 등 본인이 추구하는 신념을 나타내기 위해 27.3% ▲가격보다 높은 성능을 선호하기 때문에 21.2% 순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평소 본인의 물 음용 습관에 대해서도 물었다. 해당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0.5%가 '정수기'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46.5%가 '생수'라고 답했다. 정수기를 통해 물을 섭취하는 이유로는 '일회용 페트병, 비닐 등 쓰레기 배출 감소'가 52.7%로 가장 높았고, '생수 구매보다 합리적인 비용'을 꼽은 이들도 43.6%를 차지했다.
특히 설문 응답자의 59.6%는 '저그형 정수기'인 브리타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브리타 사용 경험자 중 55.2%는 일회용 페트병, 비닐 등 쓰레기 배출량이 적어 분리수거의 수고를 덜 수 있는 점을 브리타의 강점으로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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