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저 영하 13도 맹추위 기승…체감온도 더 낮아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3일 인천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영하 15도, 계양구·부평구·서구 영하 14도, 남동구·동구·미추홀구·중구 영하 13도, 연수구 영하 12도, 옹진군 영하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영하 8도, 옹진군 영하 5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5~3.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5도 내외로 더 낮아 매우 춥겠다"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