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 브라이언, 박주호 子 건후·진우의 '장난감 지옥'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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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역대급 청소 수난 시대를 겪는다.
건후와 진우의 눈싸움으로 거실 전체가 하얀 인공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최근 '청소광'으로 활약하고 있는 브라이언이 대환장 '스노우 월드'에 입성한다.
브라이언은 멘붕도 잠시, 익숙하게 휴대용 청소 도구를 꺼내 "청소해야 건강에 좋고 미소도 나와"라며 건후와 진우에게 청소의 매력을 전하며 회유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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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역대급 청소 수난 시대를 겪는다.
23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편으로 소유진과 '골든걸스' 인순이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의 아들 여덟 살 건후와 다섯 살 진우는 베이킹 소다와 린스를 섞어 인공 눈을 만들어 '스노우 월드'를 오픈한다. 건후와 진우의 눈싸움으로 거실 전체가 하얀 인공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최근 '청소광'으로 활약하고 있는 브라이언이 대환장 '스노우 월드'에 입성한다.
브라이언은 새하얀 가루로 뒤덮여 엉망진창인 거실을 마주하자 "오 마이 갓. 매일 이래요?"라며 처음 입성하는 아이들의 집에 깜짝 놀란다. 브라이언의 마음도 모른 채 건후는 "이건 눈이에요. 우리가 만들었어요"라며 당당하게 자랑한다. 진우는 새하얀 가루를 밟으며 천진난만하게 소파를 뛰어다닌다.
브라이언은 멘붕도 잠시, 익숙하게 휴대용 청소 도구를 꺼내 "청소해야 건강에 좋고 미소도 나와"라며 건후와 진우에게 청소의 매력을 전하며 회유를 시도한다. 이에 건후는 스스로 청소기를 돌리며 "나 잘하지롱"이라며 숨겨운 청소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건후와 진우 형제는 다시 장난을 치며 눈싸움에 몰입하고 거실은 순식간에 다시 지저분해진다. 브라이언은 헤어 나올 수 없는 청소 지옥에 빠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브라이언은 흡사 '장난감 지옥'이라고 불러도 족할 만큼 자유분방한 건후와 진우의 방에 들어가 말을 잇지 못한다. 브라이언 삼촌의 속을 알 리 없는 진우는 마냥 해맑은 표정으로 "난 심판이야"라고 외치며 브라이언이 정리 정돈하는 모습을 그저 관망한다.
그런가 하면 건후와 진우는 브라이언에게 맞춤형 양말 개기 교습을 받기도 한다. 브라이언은 "항상 만두를 생각하면 돼"라며 양말을 만두 모양처럼 접는 깔끔 정리법을 전수한다. 건후는 열정을 보이며 양말에 이어 셔츠까지 개며 수준급 실력을 보인다. 심지어 건후는 "나 이것도 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 있게 모든 빨래를 갠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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