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린이 세계 최강전 우승
2024. 1. 23. 03:05
저우천위안 3연승… 한국 2위
중국이 ‘어린이 세계바둑 최강전’ 패권을 차지했다. 21일 충남 아산 ‘아름다운 CC’에서 벌어진 최종일 대국서 중국 2번 주자 저우천위안(10)이 한국 최종 주자 표현우(11)를 누르고 3연승, 중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엔 한·중·일 2013년 이후 출생 어린이가 각 3명씩 출전, 연승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우천위안은 지난해 중국 최연소 아마 6단에 오르는 등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선 2번 주자로 나선 박태준(11)이 2승 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고 표현우와 김태윤은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은 3전패에 그쳤다. 우승 팀 상금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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