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양천변 생태 복원… 생명의 숲으로 재탄생

심소희 기자 2024. 1. 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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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안양천변 버드나무 군락지의 식생을 복원하고 생태 쉼터 등을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오랫동안 안양천변에 쌓여온 쓰레기를 청소하고, 환삼덩굴·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버드나무 군락지 주변의 생태 공간을 넓혔다.

안양천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구민들을 위해 버드나무 쉼터, 관찰 데크 등도 조성했다.

최 구청장은 "안양천이 구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생태환경의 보고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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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식생 복원-습지 조성
구민 위한 쉼터 및 체험 공간도
안양천변에 새로 조성된 생태습지.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안양천변 버드나무 군락지의 식생을 복원하고 생태 쉼터 등을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3000만 원으로 진행됐다.

구는 오랫동안 안양천변에 쌓여온 쓰레기를 청소하고, 환삼덩굴·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버드나무 군락지 주변의 생태 공간을 넓혔다. 안양천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구민들을 위해 버드나무 쉼터, 관찰 데크 등도 조성했다. 또 기존의 수로와 지하수를 활용한 생태습지를 만들어 생물 서식처를 확보했다. 이후 조류 관찰 체험학습 등 생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안양천이 구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생태환경의 보고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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