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희망이다… 미래세대에 아낌없는 지원

장진희 기자 2024. 1. 2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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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액한 120억 원으로 확정하는 등 교육 예산을 총 200억 원 확보했다.

특히 구는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등 디지털 문해력·논리력 강화 프로그램과 로봇 경진대회 등에 신규로 예산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입학 준비금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에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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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교육 질 높여 부모 부담 덜어요

2024 교육 예산, 총 200억 원 확보
중등 디지털 문해력 강화에 신규 지원

동대문구가 교육 예산으로 구내 서울휘봉초에 감성도서관을 조성한 모습.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액한 120억 원으로 확정하는 등 교육 예산을 총 200억 원 확보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 강화와 미래지향적 학교 공간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등 디지털 문해력·논리력 강화 프로그램과 로봇 경진대회 등에 신규로 예산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입학 준비금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에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진로특강과 지역 대학생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구청장은 “교육예산 증액을 통해 구의 미래를 이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청년 취업 경쟁력 쑥쑥 키워요

대학생 34명 ‘동작 행정인턴십’ 참여
공무원이 멘토로 나서 취업 교육 진행

동작구가 지난달 ‘제1회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평가회’를 개최했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을 운영해 구정 7대 전략을 연구주제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동작구의 청년정책 가운데 하나인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은 공무원 지도자(멘토) 7명과 멘티인 대학생 34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12월 팀별로 연구주제를 정하고 발전 방향을 최종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경제 △생활 △복지 등 7대 분야별로 7개 팀을 구성해 자료조사, 발표 보고서 작성 등 총 36회의 활동을 실시했다. 구는 참여자들에게 연구조사방법론을 비롯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4회 지원했다.

7개 팀은 지난달 22일 ‘제1회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평가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했고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 4개팀이 발표됐다. 최우수상은 ‘한걸음 한강까지, 고구동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생활팀이 수상했다.

구는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총 2회 행정인턴십을 실시한다. 참여 인원은 회당 최대 50명이 될 예정이다.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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