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비장애인 소통 장벽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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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달 관내 미아·수유·번동의 약 120곳에 보완대체의사소통 구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AAC)은 말과 글을 대체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주로 그림, 기호, 손짓 등이 활용된다.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과 치매 환자 등이 이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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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글자판 가리켜 소통하는 방식
민간 100여 곳도 적극 동참하기로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AAC)은 말과 글을 대체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주로 그림, 기호, 손짓 등이 활용된다.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과 치매 환자 등이 이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강북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13곳, 도서관 2곳 등 관공서를 AAC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밖에도 약국 50곳, 편의점 55곳 등도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곳에는 손가락으로 가리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AAC 그림판과 글자판이 비치돼 이용자가 그림판과 글자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스스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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