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자 300만명 돌파… 전체 11%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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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 종사자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겼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도 1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308만7000명이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취업자 중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0.9%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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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만-현대차 7만명 順
지난해 대기업 종사자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겼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도 1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308만7000명이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8만9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뒤 대기업 종사자가 300만 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대기업 종사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취업자 중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0.9%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대기업 종사자 비중은 2021년 10.3%로 처음 10%를 넘긴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도 2532만90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취업자 중 중소기업 취업자 비중은 89.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 고용 규모가 가장 큰 삼성전자 직원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4070명으로 2022년 6월 말(11만7904명) 대비 6166명(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직원은 7만673명에서 7만1520명으로 847명(1.2%), SK하이닉스 직원은 3만595명에서 3만2217명으로 1622명(5.3%) 증가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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