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심심하다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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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3월 15일 문을 닫는 학전의 대표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사진)의 18번째 시즌 공연이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선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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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문을 닫는 학전의 대표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사진)의 18번째 시즌 공연이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고추장 떡볶이’는 독일 라이너 하흐펠트의 ‘케첩 스파게티’를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한국 상황에 맞게 번안하고 연출한 작품이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도 나란히 오른다. 백희나 작가의 동명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동네 낡은 목욕탕에 나타난 선녀 할머니와 여섯 살 덕지가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인기 동화작가 ‘안녕달’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겨울이불’은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된다. 할머니 집 이불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것처럼 다채롭게 그려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선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를 선보인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뇌로 암이 전이돼 자신을 19세로 착각하는 아빠 병삼과 힘든 현실 속에서도 동화작가를 꿈꾸는 딸 주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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