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 주둔 미군 공격한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 등 제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을 공격해 왔던 친(親)이란 민병대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와 해당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KH가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주도했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주둔 미군 공격 증가해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을 공격해 왔던 친(親)이란 민병대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와 해당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사는 친이란 세력에게 "중동 전역에 물자와 인력을 이송함으로써"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대외 작전기관 등을 도왔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특히 재무부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플라이 바그다드는 "수백명의 이라크 전투대원을 이송하는 데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재무부는 이라크 소재 친이란 민병대인 카타이브 헤즈볼라(KH) 인사 3명과 KH의 자금을 세탁하는 데 사용됐던 기업도 제재 명단에 포함했다.
재무부는 KH가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주도했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자리한 알아사드 미국 공군기지가 여러발의 탄도미사일과 로켓에 피격됐다.
발사된 미사일은 대부분 요격됐지만 일부 시설이 타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이라크인 직원 1명을 포함해 다수의 장병이 다쳤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이라크·시리아 주둔 미군을 겨냥한 현지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이 넉달째 계속되는 상황이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