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중국 꺾고 '3전 전승' 카타르 감독, "모두가 기대 이상으로 해줬다"

(베스트 일레븐=알 라얀/카타르)

조별 리그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른 카타르 감독이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틴틴 마르케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A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1분에 터진 하산 알 하이도스의 결승 골에 힘입은 카타르는 조별 전승을 신고하며 16강으로 향한다.

마르케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하산이 골을 넣었고 특히나 경기력이 좋았다. 선수들이 모두 경기에 잘 준비되어 있고, 경기를 뛰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뇌진탕 교체를 포함한 6명의 교체를 시도한 사항에 대해서는 "6명의 교체를 진행했다. 5+1명이다. 골키퍼가 머리를 박아서 멍이 들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될 것이다. 괜찮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은 그들 스스로 능력을 믿고 있다"라고 말한 마르케스 감독은 지난 1, 2차전과 이번 경기, 그리고 이번 경기의 전후반 다른 경기력이 보였다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 전반과 후반에 뛴 선수들의 경기력 모두 매우 좋았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어느 선수든 과소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마르케스 감독은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놀랐다. 수준이 높았고 모든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해준 것에 놀랐다"라며 16강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팬들의 응원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홈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