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천 수산시장 화재에 긴급지시..“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화재 발생 2시간 반만에 긴급지시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인명피해 없도록"

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에 조속히 진압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천 수산시장 화재를 진화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명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수색·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서천 수산시장 화재는 전날 밤 11시 8분쯤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자정 즈음 유독가스 누출 위험에 주위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