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보다 '30분' 빠르다...서울시 새벽동행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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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올 하반기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 첫차 혼잡이 심하고 자율주행버스 운행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동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새벽동행버스는 현재 시내버스의 첫차 시간인 3시 50분~4시보다 30분 빠른 오전 3시30분 쯤에 운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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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올 하반기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외곽에서 강남이나 여의도 등 주요 근무지로 새벽부터 출근하는 경비원, 미화원 등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은 새벽 4시 이전 버스는 사람이 많아 혼잡도가 높았다. 운행되는 버스를 늘리려 해도 기사들이 이른 시간 운행을 기피해 서비스 확대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 첫차 혼잡이 심하고 자율주행버스 운행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동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 구간을 운행하는 160번 버스에 처음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새벽동행버스는 현재 시내버스의 첫차 시간인 3시 50분~4시보다 30분 빠른 오전 3시30분 쯤에 운행될 전망이다.
새벽 자율주행버스 운영이 본격화되면 향후 다른 노선에도 새벽 시간대 기사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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