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이어 ‘북극한파’ 도전역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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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20도 내외의 맹추위가 강원도를 찾아올 전망이다.
벌써 지난해 12월부터 1월 21일까지 강원도내 발생한 한랭질환자만 33명이다.
벌써 올 겨울 들어 강원도에는 3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 3명의 추정사망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21일까지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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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탓 추정사망자도 3명 확인
야외근무자 한랭질환 발생 우려
강원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20도 내외의 맹추위가 강원도를 찾아올 전망이다.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산지를 중심으로 맹추위가 예고되면서, 한랭질환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벌써 지난해 12월부터 1월 21일까지 강원도내 발생한 한랭질환자만 33명이다.
22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와 산지는 한파경보, 영동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3일과 24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23일 아침최저기온은 영서 -18~-13도, 산지 -21~-17도며 영동은 -13~-10도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9~-6도, 산지 -13~-11도, 영동 -6~-3도의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추위는 24일에도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서 -18~-12도, 산지 -21~-17도, 영동 -13~-10을 보이겠다.
벌써 올 겨울 들어 강원도에는 3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 3명의 추정사망자가 확인됐다. 이번 한파에는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야외근무자들도 있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21일까지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33명이다. 경기도 46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인구 규모로 비교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23일부터 특히 대회가 열리는 산지 중심으로 최저 -21도의 기온을 보이면서, 야외에서 경기가 열릴 경우 선수와 관람객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조직위원회도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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