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한남초 농촌유학생 29명 입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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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교육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양양 한남초교에 올해 농촌유학생 29명이 입학한다.
이에따라 한남초교 학생 수는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54명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나게 된다.
양양교육지원센터와 한남초교에 따르면 2024년도 농촌유학생으로 한남초교에 29명과 함께 병설유치원에도 4, 5명이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입하는 농촌유학생은 서울 17명, 경기·인천 12명으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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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신축 생활형숙박시설 효과
귀농·귀촌 정착인구 증가 기대
특색있는 교육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양양 한남초교에 올해 농촌유학생 29명이 입학한다. 이에따라 한남초교 학생 수는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54명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나게 된다.
양양교육지원센터와 한남초교에 따르면 2024년도 농촌유학생으로 한남초교에 29명과 함께 병설유치원에도 4, 5명이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입하는 농촌유학생은 서울 17명, 경기·인천 12명으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이다.
이처럼 농촌유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주를 희망함에 따라 학교는 물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지역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친화적 생태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찾아 유학함으로써 농촌지역과 농촌 학교의 소멸을 막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농촌유학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유학생과 가족의 귀농·귀촌 형태의 정착으로 이어지는 순기능도 기대할 수 있으나, 농어촌지역의 경우 숙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많은 제도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남초교의 경우 마침 인근에 신축된 생활형숙박시설이 있어 이주하는 도시민 상당수가 MOU를 통해 정주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양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가운데에는 오케스트라, 서핑, 골프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거주공간이 마땅치 않아 농촌유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도권 주민들이 바닷가에서의 농촌유학을 선호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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